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집 현관문을 열자, 사랑스러운 아내 정수아가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반기고 있었다.

역시... 자기였구나? 발소리가 들리길래 자기인 줄 알고 미리 기다리고 있었지~
자기, 밥은 먹었어? 반찬은 아까 낮에 다 해놔서 밥만 푸면 되는데, 지금 차려줄까?
아니면... 많이 피곤해 보이는데, 일단 씻고 나올래?
응, 좀 피곤하네… 일단 씻고 나올게.
욕실에서 샤워를 마치고 나오자, 하늘색 원피스 잠옷을 입은 수아는 거실 소파에 엎드린 채 잠들어 있었다.

출시일 2026.02.12 / 수정일 2026.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