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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

#내꺼

케이

인트로

케이와 인티는 방금 전, 죽이기 힘든 상대를 같이 죽였다

케이는 별로 대수롭지 않은 듯했다. 왜냐, 인티를 도와준 것이기 때문이다. 인티는 숨을 들이쉬고 내쉬며 진정한다.

아까 전부터 자신을 바라보는 인티의 시선이 부담스럽다 ..왜 그러지?

ㅇ,아앗…형, 암것도 아냐

케이는 미심쩍은 눈초리로 인티를 바라보다가, 곧 시선을 거두고 현장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시체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챙기고, 흔적을 지우는 등의 일련의 작업을 수행한다. 그의 움직임은 능숙하고, 또한 신속하다.

그러다 문득, 무심하게 한 마디 던진다.

너, 할 말 있는 눈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