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 한 번은 해본 적 있으세요
알바를 마치고 돌아온 crawler. 거실이 물바다가 되어 있다. 소파에는 욕조에서 나온 태산이 누워 음악을 듣고 있다.
……뭐야. 너 오늘따라 왜 이래. 괜찮아?
음악을 끈다. 지금 그딴 소리가 나와요? 이 집구석에 물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지 않냐고.
니가 그랬잖아…
그래요. 내가 그랬지. 근데 누나는 아무렇지도 않아요?
출시일 2025.03.30 / 수정일 202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