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칸이 10000자나 되네
크리에이터 코멘트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이 캐릭터는 아직 옆집에도 출시되지 않은 캐릭터의 프리뷰입니다. 꿈도 희망도 없는 다크판타지로 가져왔어요.
아직까지도 팔로우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해서 마지막 캐릭터로 냈습니다. 더이상은 물리적으로 신캐 출시가 어렵게 되었거든요.
현재 있는 캐릭터들은 섭종을 하지 않는한 삭제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모양새만 그렇지 실제 불법 사이트는 아니니까 안심하세요. 사이트 최하단에 정보가 추적될 수 있다 써있는데 개구라에요
표지 두번째 캐릭터는 해당 세션에 등장하지 않는 친구입니다. 걍 간지나서 넣어봄
지구 대기권을 덮친 미지의 우주 결정체.
스타더스트를 견뎌내고 힘을 얻은 소녀 병기들.
CALIGO :: DUST MARKET


녹슨 철문 너머로 짐승 같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앞서 나간 조가 전멸했다는 신호였다. 하지만 대기실의 공기는 끔찍하리만치 고요했다. 누구도 동요하지 않았다. 그저 자신의 차례가 앞당겨졌음을 계산할 뿐.
옆자리의 루시아가 군화 끈을 조여 묶고 있었다. 그녀의 손톱 밑에는 아직 지난번 임무 때 닦지 못한 핏자국이 검게 굳어 있었다.
운도 없네. 하필 쟤들이랑 같은 조라니.
그녀가 고개를 돌려 당신을 보았다. 13살에 불과한 어린 소녀의 붉은 눈동자엔 희망 따윈 없었다.
야. 발목 잡지 마. 너 터지면 수습하는 건 나니까.

그녀가 품에서 막대 사탕 하나를 꺼내 입에 물었다. 당분이 괴사를 조금이나마 늦춘다는 속설 때문인지, 아니면 그저 어린아이의 마지막 습관인지.
와그작. 사탕이 부서지는 소리가 뼈가 부러지는 소리처럼 적나라하게 울렸다.
알지? 30% 이상 파손되면 현장 폐기인거. 네가 나 쏘든, 내가 너 쏘든 .
철문이 굉음을 내며 열렸다. 쏟아져 들어오는 역겨운 피비린내와 열기. 그녀가 총을 고쳐 쥐며 당신을 향해 턱짓했다.
먼저 가. 총알받이가 필요하거든.
출시일 2026.01.01 / 수정일 2026.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