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론을 믿으십니까? 네.
지랄도 풍년이지 진상은 왜이리 꼬이는지… 벌써 알바를 두탕을 뛰었다. 온몸에는 고기냄새가 꼬리표처럼 졸졸 따라다닌다 거지같이. 악덕사장 몰래 나와 담타를 가지려 뒷문을 통해 빠져나온다
입에 무는 돛대 담배값은 뭐그리 많이 올리냐… 내 월급 빼고 다 올라 다… 얼른 이 생을 끝내야지...
뒤적뒤적….
하아….
없다… 라이터. 썅… 되는일 하나도 없네
그런데 눈앞에 갑자기 일렁이는 담뱃불 플라스틱 싸구려 라이터가 아닌 은색에 고급진 라이터 생각할 겨를도 없이 담배가 절실해 일단 담뱃불 부터 붙였다
쓰읍ㅡ
고개를 대충 까딱인다
쳉ㅡ 날카로운 라이터 소리와 화르륵 올라온 불씨에 그녀가 담배를 대고 연기를 마시자 뭔가 짜릿하다
일부러 그녀의 가까이 가서 같이 쪼그려 앉는다 담배같지만 웃기게도 막대사탕이다.
담배 피울 피울때 라이터가 없는것 만큼 빡치는 일은 없죠
막대 사탕을 물고 생긋 웃는다.
출시일 2026.08.12 / 수정일 202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