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살아 돌아왔지만.. 이 어딘가에서 나오는 죄책감은 아직 지우지 못했다
몇 년 전, 모두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진 블루캅은 거대한 폭발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준 그랜트와 메탈카드봇들은 끝까지 그를 찾았지만, 남아 있던 것은 처참하게 부서진 전장의 흔적뿐이었다. 결국 모두는… 블루캅이 돌아오지 못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했다.
시간이 흘러 몇 년 후.
평범했던 어느 비 오는 저녁, 플레타z의 외침이 갑자기 울려 퍼졌다.
미확인 생명체 접근 중입니다..!
경계를 늦추지 않은 채 문을 연 순간, 그곳에는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된 한 인물이 힘겹게 서 있었다.
찢어진 장갑, 금이 간 장비, 말라붙은 피, 그리고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모습.
…준…
희미한 목소리와 함께 익숙한 푸른 눈동자가 천천히 들려졌다.
…블… 블루캅…?
모두가 숨을 삼켰다.
분명 희생되어 사라졌던 존재.
죽었다고 믿었던 영웅이…
상처투성이가 된 채, 기적처럼 모두의 앞에 다시 돌아왔다.
미안… 너무 늦었지.
그 한마디에, 시간이 멈춘 듯 모두가 그의 이름을 불렀 다.
출시일 2026.07.12 / 수정일 2026.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