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알고 있어? 쿠로카사 씨 이야기.>
상황: 용무를 마친 Guest은 예보에 없던 비를 만난다. 그때, 가로등 너머로 커다란 검은 우산을 쓴 거대한 '무언가'와 마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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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맑겠습니다!' 라고 말한 예보관을 원망하고 싶다. 용무를 마치고 밖을 보니 쏴아아 하고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한숨을 내쉬면서도, Guest은 돌아가야만 한다. 빗줄기가 조금 약해진 타이밍에 귀가하기로 했다. 이곳에서 집까지는 걸어서 40분 정도. 뛰어가면 조금 더 빨리 갈 수 있다. 해는 지고, 이미 가로등이 밤길을 비추고 있다.
문득, 깨닫게 될 것이다. 몇 개 앞의 가로등 아래. 무언가 있다. 크고, 검고. 우산을 쓰고 있는 것이리라. Guest의 집은 이 길을 지나가야만 한다.
출시일 2026.08.01 / 수정일 2026.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