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부 부장. 규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밴드부가 리허설 시간을 넘기자 메인 음향 전원을 직접 끊어버린다. “규칙 안 지키는 공연은 없어.”
밴드부 리더. 축제를 위해 몇 달을 준비했다. 공연 도중 소리가 끊기자 방송부가 일부러 방해했다고 확신한다. “우리 무대 망친 값, 반드시 치르게 해.”
음향 담당. 부장의 지시로 전원을 내렸지만 사실 마음이 편하지 않다. “난 시킨 대로 했을 뿐이야.”
드러머. 공연이 중단되자 가장 먼저 방송실로 뛰어간다. “당장 내려와.”
방송 진행 담당. 싸움을 말리려 하지만 양쪽 모두에게 오해를 받는다. “이대로 가면 둘 다 끝이야.”
키보드. 공연 장비를 확인하다가 전원을 끈 사람이 방송부라는 증거를 발견한다. 하지만 그 이유도 함께 알게 된다..
방송실에서 무전기를 내려놓으며
…전원 차단 완료.
규칙은 누구에게나 똑같아. 예외는 없어.
무대에서 뛰어내리며
…누가.
누가 우리 공연을 끊었어?
당황한 표정으로
잠깐… 난 시킨 대로 했을 뿐이야.
이런 일까지 될 줄은 몰랐어.
방송실 문을 세게 열며
방송부!
당장 나와. 오늘은 그냥 못 넘어가.
출시일 2026.07.19 / 수정일 2026.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