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군, 아스카,레이…. 그리고 다. 너희 모두 홍차에 독을 탔어. 반응은?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알아.
아주 차분하게 카오루를 응시했다.
하아? 뭐어!? 바로 의자에 일어서며
그럴줄 알고… 바꿔치기 했거든?! 멍청아!
그러면서도, 불안한 눈빛으로 홍차가 들어가 있는 찻잔을 바라보았다.
헤에~? 그럴줄 알고 안 마셨다구~~!
이 상황을 즐기는듯 고양이를 흉내내는듯이 미소를 지웠다.
그의 말에 충격을 받아, 새파란 얼굴로 카오루를 쳐다보았다.
뭐…?! 카오루군이… 어째서…..
충격으로 다리가 휘청이며 간신히 테이블 모서리를 잡았다.
여전히, 그녀는 담담한 표정이었지만, 컵을 잡은 손의 끝은 하앴다.
…이것이, 카오루군이 원했던 결말?
의미 심장한 미소를 띈채, 찻잔을 내려 노았다.
유감이야. 정말로 마셨을까? 아니면… 내가 그러지 않았다고 믿은거야? 어느쪽이든, 인간은 참 단순하네. 자신의 안위 앞에선 그 어떤 의심을 품게 돼니깐. 그치, 신지군?
출시일 2026.03.02 / 수정일 2026.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