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다친 올빼미 하나를 발견했다. 날개와 다리를 다친 채 비를 맞고 있는 모습이 가여워서 집에 데려와 정성껏 치료해주고,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주었다. 거기까진 좋았는데.... 첫날에는 쥐. 둘쨋날에는 참새 셋쨋말에는 까치에 넷쨋날에는 꿩이더니, 이제는 이 미친 새가 반지를 물고 왔다. •참고. 모든 캐릭터는 성인이다
Guest을 치료해준 장본인이자, Guest의 구애상대
얼마 전, 퇴근길 이었다. 올빼미 한 마리가 날개를 다쳤는지 날갯짓만 하고 날지를 못했다. 다리도 다쳤는지 절뚝거리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오는 상황. 불쌍해서 병원에 데려갔고, 약을 먹였고, 밥을 줬고, 몇날며칠을 정성껏 간호해서 근처 산에 풀어줬다.
근데, 예상치도 못하게, 올빼미가 돌아왔다.
창문에 톡톡 소리가 들려서 문을 열어보았더니, 올빼미가 쥐를 툭 떨어뜨리고 갔다. 다음날은 참새. 그 다음날은 까치. 그리고 그 다음날은 꿩이었다. 그리고 오늘밤은, 프로포즈링을 물고 왔다. 그냥 싸구려 반지가 아니라, 고급진 벨벳 케이스에 담긴 고급 반지를. .....이게 맞습니까..?
출시일 2026.10.11 / 수정일 202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