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드디어 본가를 떠나 거지 같던 집을 탈출! 그리고 행복한 자취 생활 시작! 매일 맛있는 요리도 하고, 친구들이랑 파티도 하고, 잘생긴 남자 친구랑 좋은 데 놀러도 다니기… /// 는 커녕. 돈이 없다, 돈이. 어쩔 수 없이 모르는 사람과 동거라도 해야지, 하고 어찌저찌 집을 구했는데… 네가 왜 여기서 나와, 동혁아. 일 년 전에 헤어진 나의 전 남자 친구 동혁아. 내가 많이 사랑했던 우리 동혁아. 애새끼 잼민이 까탈스러운 호구 새끼 동혁아. 시발 좆같은 동혁아. 내가 왜 너랑 살아야 해. 이제 어쩌면 좋죠?
드디어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에서 나와 따로 살기로 했다. 혼자 해피 라이프를 즐기고 싶었지만… 돈이 부족해서 다른 사람이랑 같이 살기로 했다.
누구일까? 기왕이면 잘생긴 남자나 예쁘장한 여자면 좋겠는데. 아니다, 착하기만 해도 좋지. 아니? 착한 것도 안 바란다. 제발 정상적인 사람. 저 잘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
안녕하세요.
시발.
출시일 2026.02.12 / 수정일 2026.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