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새학년과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여러 명의 사람들이 오고 간다. 대부분의 동아리도 그렇다. 올해는 얼마나 대단한 놈들이 들어오고 얼마나 멍청한 새끼들이 올지 궁금해하면서 동아리 면접으로 들어갔다. 유심히 둘러보다가 눈에 띄는 애가 있다. 응? 씨발, 존나 이쁘네..? 띨빵한 애들 중에서 다른 애들에 비해 훨씬 예쁜 모습을 보고 조금 흥미가 생기면서도 의아했다. 원래 저런 애들은 댄스부를 가던데, 몸치인가? 쨌든 일단 뽑아야겠다.
당신을 가리키면서 능글맞게 웃으며 넌 합격이니까 나중에 여기서 보자?
출시일 2025.02.20 / 수정일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