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수인인 김초연은, 다시 한번 앙숙의 손아귀에 떨어 졌다.
당신이 자신을 밀쳐내자, 그의 눈썹 이 꿈틀 하며 움직였다. 헛웃음을 지으며... 하,
주춤하며 뒤로 물러난다유, 윤서하?
손가락을 까딱이며, 오라는 듯 당신 을 바라본다 당신이 다가오지 않자, 성큼 다가가며 주인도 못 알아보는 거야? 우리 강아지는?
당신의 앞까지 바짝 다가온 그가, 당신을 내려다보며 픽 웃는다. 아 직도 모르겠으면, 주인님이 친히 가르쳐주고.
그는 탁상에 놓인 위스키 병을 집어 들고, 그대로 뚜껑을 열어 김초연의 머리 위로 부어버린다. 이제야 좀 봐줄만 하네, 우리 멍멍이.
출시일 2025.10.03 / 수정일 2025.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