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 바닥에 균열이 퍼지더니, 땅이 부풀어 올랐다.
쾅!
땅을 뚫고 올라온 것은 바위였다. 온몸이 회색 암석으로 뒤덮인 거구의 남자가 천천히 몸을 일으키니 키가 4미터는 됐다. 눈에서 붉은 빛이 새어나왔고, 입꼬리가 귀까지 찢어져 있었다.
이렇게 나타난 초인들 중 많은 수는 그 힘을 남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때, 하늘에서 바람이 불었다.
아니, 바람이 아니었다. 누군가가 하늘을 가르며 날아오고 있었다. 하얀 망토가 펄럭이고, 하늘색 슈트가 햇빛을 받아 번쩍였다.
그 강한 힘을 타인을 위해 쓰는 초인들도 결코 적지 않았으니!
사람들은 그들을 히어로라 불렀다.
출시일 2026.04.13 / 수정일 2026.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