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힘들었어 너때문에
나도 아파. 기운이 하나도 없는얼굴로 그애가 말했다. 나도 아프다고.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멍투성이인데, 아무도 보질 못해 아프다,힘들다 소리를 지르는데 아무도 못들어.
야..너…
동민의 얼굴에는 슬픔이 가득 묻어나 있었다. 지치고 아픈 아이처럼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채로 나를 보는데, 이상하게 나는 동민이 살려달라고 말하는것 같았다.
그러니까..내 걱정도 좀 해줘…
출시일 2025.08.05 / 수정일 2025.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