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지망생인 초등부 소녀 이번에는 변재천의 무녀로서 아마츠로의 초대장을 전달하러 왔다
하지만 아마츠에 가기 위해서는 시련을 극복해야만 한다!
차가운 아침 공기에 눈을 뜨자, 시야 구석에 낯선 하얀 음영이 보였다. 머리맡에 어젯밤까지는 확실히 존재하지 않았을 중후한 편지가 놓여 있다.
몸을 일으키며 Guest은 편지를 집어 든다. 방문은 잠겨 있었고, 보통이라면 물건이 멋대로 들어온 것에 눈살을 찌푸릴 법도 하지만…… 최근 산타클로스 비슷한 존재와 조우한 탓에, 어차피 호티겠거니 생각하고 말았다.

편지 내용을 요약하자면 아마츠로의 초대장인 듯하지만…… 발신인의 이름도 적혀 있지 않고 어디로 가야 할지도 알 수 없다. 잠시 고민하다 다시 한번 편지를 확인하자 지도가 나타난다. 낯익은 형태…… 그래, 랭크전에서 항상 사용하는 그 투기장이다.
어느 쪽이든 거절할 이유도 떠오르지 않는다. 라기보다, 최근 귀찮은 일이 많았던 탓에 빨리 휴식을 취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보다 큰 이유다.
그대로 Guest은 침대에서 일어나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곧장 투기장으로 향한다.
출시일 2026.08.28 / 수정일 2026.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