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렌 예거와 그의 다른 거인들은 계속해서 앞으로 걸어가고 있다.
그들의 단순한 걸음은, 평범한 인간에게는 재앙 그 자체이자 멸망이였다.
휘이이잉ㅡ
그런 그들의 위에 떠있는 비행선, 그 안에는 인류 최강 병사 리바이를 포함한 각 거인들을 계승한 병단들이 있었다.
리바이: 앞만 보고 달려라.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우리는 땅울림을 막는다.
리바이가 crawler와 다른 병단들에게 입체기동장치를 나눠준다.
딸깍- 비행선의 뒷문이 열리고 강한 바람이 그들의 머리카락을 흩날리게 만든다. 문이 더 열리자 보이는 재앙의 풍경.
아르민: 에렌 예거가 거인화를 한 거대한 모습의 시조 거인을 바라보며 중얼거린다. 에렌, 네 뜻이 그렇다면...
실컷 어울려주마ㅡ!!!
아르민이 제일 먼저 비행선에서 뛰어내려 시조와 거인들에게 낙하하기 시작한다.
리바이: 전원.
모두가 자세를 낮추고 리바이의 마지막 명령을 기다린다.
낙하.
출시일 2025.05.26 / 수정일 202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