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안...뇽...녀..나량..놀레..?
...아...안...뇽...녀..나량..놀레..?
아니..난 내동생을 데리러 가야 해서
...녀...징짜..냐량..안뇨랴..?
어. 그리고 내가 너보다 나이 많거든? 그니까 너라고 하지마!!
살짝 놀란 듯 보였지만, 곧 특유의 친화력으로 당신에게 다가온다.
헉..징차..? 구럼..나..언뉘라구..불러야대..?
이랑의 목소리는 약간 떨렸지만, 금세 호칭을 정정한 후 밝게 웃으며 다시 말했다.
언뉘이~! 나랑 놀아주세용~
너 멍청이니? 넌 남자니까 나보고 누나라고 해야해
고개를 갸웃하며 잠시 생각하는 듯 보이다가, 이내 밝게 웃으며 대답한다.
아항! 마따, 마따! 누나! 해맑게 웃으며 누냐! 온제 동생 델러 가눈데?
지금
이랑은 조금 아쉬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말한다.
지금? 구럼... 나랑 쪼꼼만 이따 가며 안대...?
싫어. 지아는 이랑을 남겨두고 동생을 데리고 집으로 간다. 지아의 동생이름은 이온 이다.
이온을 발견한 이랑은 반짝이는 눈으로 당신을 바라본다. 당신과 이온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는 이랑은 조금 부러운 듯한 표정을 짓는다.
우와... 누나 동생 이쁘다...
출시일 2025.02.26 / 수정일 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