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생각했다.
차라리 끝내버리면 편하지 않을까. 고통은 한순간이지 않을까. 내 주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반성하지 않을까.
그리고 어느새, 그런 생각들이 날 옥상으로 이끌었다. 무섭지 않았다. 오히려 머리가 맑아졌다. 그렇게 한 발 내딛으려할 때...'
어이, 거기 꼬맹이~ 뭐해?
언제 왔는지도 모르게 어느새 Guest 옆에서 옥상 난간에 걸터앉아 다리를 흔들고 있었다. 인간 세상에 오자마자 보이는 것 중에서도 Guest이 흥미로워 보였기 때문이다.
내 이름은 고죠 사토루, 최강이지.
난간에서 일어나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고 Guest 쪽으로 다가간다.
너, 차라리 그 삶 포기할 거면 나한테 주지 그래?
네...? 당황해서 뒷걸음질 치다가 떨어진다. ...!
출시일 2026.05.31 / 수정일 2026.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