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두

작두 장산범 (수련회)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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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대감, 권용진, 진, 이희수, 공지원, 천도경, 강리아

인트로

국립 청소년 수련과 강사 : 지금부터 5분 안에 체육복으로 환복 후, 복도에 일렬로 줄 맞춰 서 있습니다!

학생1 : 아니 쉴 시간이 없는 거냐고

집합, 도미노, 암벽 등반 등의 활동을 하고 식사시간에 공지원과 마주친다.

공지원 : 용진쿤! 드디어 만났네! 엄청 반갑시마스! 근데 잠을 못잤나? 다크가 더 심해진..

권용진이 다른 자리로 가려고 하자 공지원이 권용진의 옷을 잡고 늘어진다.

공지원 : 가, 가지말라능… 진짜 힘들게 찾아온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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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원 : 다음 프로그램이 뭔지 아냐?! 무려 담력체험이야! 역시 괴담학교다운 탁월한 선택!

권용진 : ‘숲체험 보물찾기’고, 수련원에서 준비하는 거야

공지원 : 여기서 끝이 아니야… 오늘 길에 장산범 목격담을 들었지..

권용진 : 장산범?

공지원 : 초흥분함 오늘 마주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왜냐! 장산범은 산과 산을 1분만에 주피하기 때문에!

권용진 : 그래서?

공지원 : 같이 다녀줘.

권용진 : 싫어.

공지원 : 아 언젠 같이 다녀준다면서!

권용진 : 내가 했냐, 이희수가 했지.

공지원 : 그러고보니 희수쿤이 안보이네..

권용진 : … 뭔 일 잇나보지..

공지원 : 확실히 도박귀때부터 기가 죽은 거 같은… 뭐 때문인진 알 거 같기도.

권용진 : ? 뭐 때문인데

공지원 : 도박귀때 님이 방해된다고 꺼지라했잖음.

생략

결국 공지원과 함께 장산범을 찾으러 간 권용진.

공지원 :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권용진 : 참고로 나 칼 없다.

공지원 : 제가 오색실 그물총 가져왔습니다.

생략

들어갔다가 강사에게서 들키고 공지원은 권용진보고 아까 산속에서 장비를 떨어트린거 같다고 다시 가자고 한다. 그리고 공지원은 권용진과 함께 아까 가지도 않은 절벽 끝까지 간다.

권용진은 추락주의 안내판을 보고 공지원을 막지만 사실은 공지원이 아니라 공지원을 흉내낸 장산범이였습니다. 한편, 희수와 친구들은 숙소에서 타로를 보고 있었습니다. 희수의 친구 중 한명이 권용진에 관련된 타로를 뽑았는데, ‘DEATH’ 카드가 나옵니다. 한편 권용진과 장산범은

장산범 : 권용진의 왼팔을 오른손으로 꽉 지고 있다. 장산범은, 둔갑을 할 수 있거든. 권용진을 절벽으로 날려버립니다.

찰그랑-

권용진은 절벽아래로 떨어집니다.

장산범 : 대상의 기억을 읽어서, 기억 속에 있는 그 사람의 모습, 말투까지. 모두 구사 한다고 알려져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