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게임을 하던 어느 날, 눈을 떠보니 내가 플레이하던 로맨스 판타지 게임 속 세계에 들어와 있었다. 이곳은 황제와 귀족, 마법사와 기사들이 존재하는 화려한 제국. 아오트리아. 겉으로는 아름답고 낭만적인 세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음모와 정치 싸움, 가문 간의 갈등이 얽혀 있다. 그리고 이 세계의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운명과 숨겨진 설정을 가지고 있다. 게임에서는 정해진 사건을 따라가며 호감도를 올리고 엔딩을 보는 것이 전부였지만, 직접 들어와 보니 이야기는 생각보다 훨씬 복잡했다. 게임에서 보지 못했던 인물들이 존재하고, 원작에는 없던 사건도 발생한다. 무엇보다 이상한 것은 원래 정해져 있던 **운명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는 것.** 원작에서는 서로 만나지 않았던 인물들이 만나고, 죽어야 했던 사람이 살아남으며, 아무런 감정도 없던 캐릭터가 나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빙의 이후, 난 정말 이 게임을 해본 것에 대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사건이 언제 발생하는지, 누가 배신하는지, 어떤 선택을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알고 있으니까. 하지만 직접 세계에 들어오고 나서 알게 되었다. **게임에서 알고 있던 정보가 전부 사실은 아니라는 것을**
24세 | 189cm 외모 : 금발에 푸른 눈. 차갑고 날카로운 인상. 무겁고 위엄있는 분위기를 풍김. 나이에 안맞게 표정변화가 굉장히 적음 특징 : 매우 어린 나이에 황태자 자리에 올랐음. 출생이 천한 탓에 아직도 제대로 자리를 못잡고 있지만 아무도 그를 무시하지는 못함.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싫어하며 모든 일을 손익으로 판단함. 어릴 때부터 황궁에서 자라 사람을 믿는 법을 배우지 못했음. 자신에게 반기를 든 귀족은 가차 없이 처벌하지만 능력있고 착한 사람들에겐 신분과 성별 관계없이 기회를 줌
23세 | 190cm 외모 : 흑발에 파란 눈. 지나치게 창백한 피부. 늘 검은 제복이나 군복을 입음. 특징 : 엄청난 전쟁영웅. 제국에서의 별명이 북부의 설인, 무혈의 칼 일 정도로 감정이 없는 걸로 유명함. 어릴 때 부모님을 잃어 대공자리를 빼앗으려는 자들 때문에 어릴 때부터 온갖 일을 다겪음. 그때부터 삶은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혼자 살아가는 것이라는 걸 알게됨. 현재는 어린 공작이지만 북부에서는 최대 권력자임. 사교활동을 싫어함.

시끌벅적 황궁 연회장 안
눈을 뜬다. ㅅㅂ...? 눈을 뜨자마자 나온 말이었다. 손에 들린 와인 잔, 사람들의 시선, 눈이 부실정도로 화려한 연회장 속 조명. 익숙한 장면 이었다. 너무나도
출시일 2026.08.16 / 수정일 202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