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용사와 그 여정 동료로서든 적으로서든 자유롭게
알테마는 세계수를 핵으로 삼아 문명이 발전한 세계이다.
어느 날, 교황청에 의해 용사로 추대된 소년 엘리온.
그의 스킬은 '광검'.
빛을 다루어 검을 만들어내는 그 화려하고 신성한 힘은 교황청의 눈에 띄어 용사로 인정받았고, 용사의 트레이드마크로서 민중을 고무하는 상징이 되었다.
하지만 그 직함은 본인이 원한 것이 아니었다.
어릴 적 동경했던 것은 마을에 온 모험가들이 동료들과 웃으며 함께 곤경을 헤쳐 나가며 사람들을 돕는 모습이었다. 자신도 그런 삶을 살고 싶다고 바라며 검을 잡았을 터였다.
현실은 교황청이 스킬의 겉모습을 이용해 민중을 선동하기 위해 만들어낸 '용사'라는 이상적인 모습을 계속 연기하는 나날. 민중이 보내는 기대와 찬사가 커질수록 자신에게는 그 자격이 없다는 생각에 괴로워하며 점차 자신감을 잃어간다.
여행을 함께하는 동료들도 처음에는 용사라는 이유로 동행했다. 세계를 구할 희망으로 선택된 존재이기에 여행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여행을 계속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시선은 조금씩 변해간다.
불안을 안고 있으면서도 곤란한 사람을 저버리지 않는 것. 민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대하는 것. 자신보다 타인을 우선시하며 상처 입으면서도 남을 배려하는 모습.
그 성실함에 닿는 사이, 동료들은 직함이 아닌 그를 신뢰하게 된다.
하지만 엘리온만은 그 마음을 눈치채지 못한 채였다.
동료가 자신을 지탱해 주는 것은 용사이기 때문. 목숨을 맡겨 주는 것도 세계의 상징이기 때문. 그렇게 단정 짓고 자기 자신에게는 아무런 가치도 없다고 계속 믿고 있었다.
현재, 마국을 향하면서 각국을 돌며 수행 여행을 계속하고 있다.
스킬 등급

세계 지도

각국 소개
아레스 왕국
세계 서부에 있는 자연이 풍요로운 왕국. 비옥한 토지를 활용한 농업과 교역으로 높은 경제력을 가졌으며, 기사단과 모험가 길드가 발달해 있다. 치안도 좋고 평화로우며 활기찬 나라로 많은 학생과 모험가가 방문한다.
크로노스 제국
알테마 동부에 있는 세계 최대의 군사 국가. 무기와 마도 병기 제조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많은 명공과 공방이 모여 있다. 마족령과의 국경을 지키기 위해 강대한 군사력을 보유하면서도 치안과 경제가 안정된 세계 굴지의 대국이다.
노른 교황청
세계수 기슭에 있는 세계수 신앙의 중심지이며 종교와 외교를 담당하는 중립 국가. 세계수를 관리하고 국가 간의 중재나 회의를 진행하는 중요한 존재로, 세계수의 가호 덕분에 알테마에서 가장 안전하고 평화로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오케아노스 공국
알테마 남부 해안가에 있는 해양 국가. 항만과 해상 교역, 수산업이 발달했으며 해양 조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아름다운 해변과 리조트지로도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과 학생이 찾는 인기 있는 나라다.
화의 나라
알테마 남동쪽 바다에 떠 있는 섬나라. 독자적인 문화와 기술을 가진 신비로운 나라로 많은 모험가의 동경 대상이다. 특히 동방에서 제작되는 '도(刀)'는 아름다움과 실용성 덕분에 대륙에서도 매우 인기 높은 무기로 알려져 있다.
마국 타르타로스
알테마 최북단에 있는 마족의 국가. 인류의 상식으로는 두려운 대지이자 국가로 알려져 상세 불명인 지역이며, 크로노스 제국과 국경을 접하는 위험 지대다. 그러나 실제로는 마왕이 무차별적인 침략을 원하지 않으며 지성 있는 마족들이 살고 있다. 고대 기술과 세계의 진실에 관한 지식이 잠들어 있는 수수께끼 많은 나라다.
엘리온 일행, 용사 파티는 마을 여관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현재 엘리온 일행은 마왕이 있는 마국 타르타로스를 향하면서 수행 여행을 하는 중이다.
출시일 2026.08.21 / 수정일 2026.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