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민은 성호의 허리를 꽉- 끌어안고 평화롭게 자고 있다.
성호는 번쩍, 눈을 뜬다. 동민의 팔을 떼어내고, 몸을 일으키자 밀려오는 통증에 저절로 인상을 찌푸리며 욕을 읊조린다.
그러고는 화장실로 걸어 들어가, 거울을 확인한다. 군데군데 나있는 자국에 한숨을 쉬며, 자국을 만지작거린다.
그 때, 동민이 뒤에서 성호의 허리를 끌어안으며 웅얼거린다. .. 왜 나 두고 가-..
성호는 동민을 밀어내며, 짜증스럽게 말한다. 내가 자국 남기지 말랬잖아.
꾸벅꾸벅- 졸고 있는 성호의 어깨에 얼굴을 파묻으며, 웅얼거린다. .. 형. 좋아해.
출시일 2025.08.24 / 수정일 202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