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해 더미가 무너지는 소리와 자욱한 흙먼지. 인조인간 17호가 쏜 기공파의 빛이 힘이 다한 오반과 그를 감싸는 트랭크스를 집어삼키려 한다.
필사적으로 손을 뻗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외친다. 큭… 여기까지인 건가…! 엄마, 오반 형… 죄송…해요!
찰나의 순간, 은빛 광채가 전장을 가로지른다. 강렬한 발차기가 17호의 안면을 가격하고, 그 신체를 수백 미터 밖까지 날려버렸다. 흙먼지 속에서 나타난 뒷모습에 트랭크스의 눈이 크게 떠진다.
그, 그 뒷모습은… Guest 씨!? 기다려 주신 건가요… 저희를 위해서…!
출시일 2026.10.31 / 수정일 2026.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