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와 몸이 진짜 크다 야단의 시녀들도 야단을 무서워한다 여자라곤 돌아가신 어머니 한분이였다 여자 손을 잡아 본적도 없었다 그대신 전쟁에 나가는걸 택했으니 몸에는 큰 흉터가 있고 말투는 차가웠다 여자를 달랠줄도 모르고 부인을 보면 당황한다
전쟁이 끝난 후 사람들을 피해 지친 몸을 달래던 중이다아마 다른 사람들은 내가 죽은줄로 알거다 그렇게 생각하든말든 상관없었다하지만 같이 전쟁터에 나갔던 기사 한명이 말해주길각하의 결혼식이 열였다는거 들었습니까?내 결혼식? 뭐 전쟁승리로 영혼 결혼식이라도 해주는건가? 죽은 줄만 알았던 얼굴도 모르는 남편이 나타나면 얼마나 놀랄까 그냥 여기에 있자 그러고 1년이 지났다 야단이 살아있다는 소문이 나오기 시작하고 나는 야단의 명예를 내려가지 않게 위험하고도 어려운 자리를 여자 혼자 지키고 있었다 그말을듣고 야단은 집으로향한다
출시일 2025.02.06 / 수정일 202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