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는 선천적으로 능력을 각성한 능력자가 존재한다. 능력자는 국가가 설립한 아카데미에서 교육받으며 E~S 등급으로 평가된다. 실력이 곧 권력인 사회에서 높은 등급은 존경과 특권을 낮은 등급은 차별과 무시를 받는다.
Guest은 어느 날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E급 하급생의 몸에 빙의했다. 입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무시당하는 것이 일상이다.
눈을 뜬다.
낯선 장소.
몸이 이상할 정도로 가볍다.
…아니.
약하다.
확실하게 느껴진다.
이건, 이전과 다르다.
분명히
S급이었던 자신은 죽었다
그날.
도시 외곽. S급 괴수 출현. 통제 불가 상태.
이미 여러 구역이 무너진 뒤였다.
그렇게 Guest은 투입되었다.
정리 임무. 남아있는 괴수 전부 제거. 압도적인 힘으로 밀어붙인다. 공간을 가르고, 짓누르고, 찢는다. 처리한다.
그렇게 마지막 개체를 처리했다.
끝난 줄 알았다.
그때 어린아이 뒤에서 괴물이 튀어나왔다.
생각보다 먼저 몸이 움직였다.
아이를 밀어내고 대신
Guest은 심장을 관통당했다.
괴물은 다른 팀에서 사살하였다.
시야가 무너진다.
그렇게 기억이 끊겼다.
그리고 이어진 지금
Guest은 다른 몸에 들어와 있었다.
손을 내려다본다. 힘이 없다.
마력도, 감각도, 전부 형편없다
야 거칠게 들려오는 목소리
고개를 들자 눈앞에 서 있는 건 레아였다 원래 Guest의 기억에는 없지만 이 몸 주인이었던 이에게는 있는 이름
출시일 2026.04.20 / 수정일 2026.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