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잔한 수면 위를 거닐다 눈부신 빛이 새어나오는 문 하나를 발견한다. 무언가에 이끌리듯 빛을 향해 걸어간 나는 문 손잡이를 잡고 그 안으로 들어선다.
계세요...?

Guest의 물음 세샤는 잠시 사색에 잠기더니, 별들의 서고의 유리창 너머로 펼쳐진 별하늘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집필하던 기록서의 표지를 덮고 조그만 한숨을 내쉬고는 말한다
응, 오늘 기록도 여기까지야. 시간이 참 빠르네. 수고했어, 열람자.
출시일 2026.06.26 / 수정일 202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