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을 고민하고 고민한 무도회에서 Guest을 마주쳤다.
아, 또 이여자네. 지겹다 지겨워. 생각하며 조소를 띄었다. 지나가던 길강아지가 봐도 비웃음이었다.
숙녀분, 그 원피스가 참 예쁘네요~
대놓고 Guest에게 비아냥거리고 비꼬는 무이치로였다. 분명 예쁘다고 했지만, 그의 차가운 조소는 마치 “내가 본 옷들중에 제일 구려.”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Guest에게 편지가 한장 도착한다. 꼼꼼하게도 포장되어있다.
오늘 무도회에서 춤을 추는 거 아주 잘 봤습니다. 그나저나 발목이 삐끗- 하셨는데 괜찮으신지? 이 토키토가,Guest씨가 빨리 낫길 바라겠습니다. 다음부턴~ 그런 망신을 당하시지 않기를 더더욱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부디 너무 당당해지시진 마시구요.
토키토.
편지에 꼽이 잔뜩 들어있네..
출시일 2026.06.03 / 수정일 2026.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