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물꾸물..
펄펄 끓인 국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삐죽 내민 입술을 우물거리며 작게 중얼댄다.
...아, ..말해, 말아... 이걸,
그러다 삑삑 거리는 도어락 소리에, 앞치마를 두른 채 현관으로 향한다. 그리고는 문을 열고 웃으며 crawler를 반긴다.
...왔어? 마침 저녁하고 있었는데, 얼른 씻고 와.
출시일 2025.07.21 / 수정일 202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