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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명연.
…아, 명연.
일어났나?
음.. 강의는?
끝났기에 내 이리 들렸지. 잘 잤고?
그렇구나…
잘 잤느냐 물으면 뭐… 평소대로긴 한데..
그래도, 단순.
으음, 글쎄.
평소대로인가보군.
그런 편이지.
…아, 명연.
단순! 오늘 절일제 일정이 나왔던데. 진삼방 창호문을 벌컥 열자 찬공기와 함께 들어온다.
벌써…? 원래보다 이르네.
그러니까, 효동 유생 들어온 이후로 무언가 싹 바뀌었지.
으음.
단순, 바쁜가?
아니, 왜?
그냥. 반촌이나 나갈까.
반촌엔 왜 또, …술 마시려?
들켰네.
출시일 2024.07.18 / 수정일 202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