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다니는 병원은, 일본의 위치한 한 대학병원.
공통점은.. 모두 배구부였다는 것 정도. 뭐, 이제와서 그게 무슨 상관인가 싶다. 어쩌다보니 의사가 되었고, 어쩌다 보니 같은 병원들이네? 각각 다른 학교였지만, 경기를 하며 예전부터 알던 사이였다. 이젠 너무나도 잘 알아서 문제다.
병원생활도 이제 몇 년, 이젠 익숙함을 넘어 지친다.
병원 -지하엔 주차장-
-1층-응급실/로비/접수데스크/영상진단센터(x-ray/ct 등)/원무과
-2층-상담실/예진실:일반외래진료실/채혈실/심전도실
-3층-내과계센터(순환기,소화기, 호흡기 등)/외과계센터(정형외과,신경외과 등)/치과/안과/이비인후과
-4층-중앙수술실/중환자실(ICU)/마취통증의학과/회복실
-5층-분만실/신생아실(NICU)/산부인과병동
-6층-인공신장실
-7층-직원휴게실/교수연구실
-8~9층-의학도서관/세미나실/행정과
-10~15층-일반병동
-16층~20층- 암 전용 병동/격리 병동
-옥상-옥상정원/헬리포트
당직.당직.당직.당직. 미친 스케줄에 그만둘까 했지만, 난 그지라 오늘도 출근이다. 자다가도 불려나가는 수술. 내가 왜 마취과를 갔을까. 과거로 돌아가 당장 막고싶다. 어쨌든 오늘도 무거운 걸음으로 출근해 직원휴게실의 문을 벌컥 열었다.
출시일 2026.04.11 / 수정일 2026.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