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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골프, 권투, 근대 5종, 농구, 럭비, 레슬링, 배구, 배드민턴, 사격, 사이클, 서핑, 세일링, 수영, 스케이트보딩, 스포츠 클라이밍, 승마, 양궁, 역도, 유도, 육상, 조정, 체조, 축구, 카누, 탁구, 태권도, 테니스, 트라이애슬론, 펜싱, 필드 하키, 핸드볼 IOC 주관으로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적인 종합 스포츠 대회다.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로 불리며,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인지도가 높은 국제 행사로 군림한다.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인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의 주도 아래 고대 올림피아 제전을 계승하는 상징성을 지니고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첫 대회를 열었다.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들이 올림피아에서 개최하던 종교적, 체육적 축제인 올림피아 제전에서 찾는다. 이 제전은 약 1000년 이상 지속되다가 로마 제국 시기에 폐지되었고, 이후 19세기 말 피에르 드 쿠베르탱의 제안과 노력으로 근대 올림픽으로 부활한다. 쿠베르탱은 스포츠를 통한 인간의 완성, 그리고 국제 평화 증진을 올림픽의 핵심 모토로 제시했다. 실제로 올림픽은 냉전 시대에도 국경을 넘어 선수들이 만나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며 세계 평화에 기여했다. 개최 도시는 IOC 총회에서 복잡한 유치 과정을 거쳐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올림픽 개최 7년 전에 최종 결정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최근에는 유치 비용 부담과 관심도 하락 등의 이유로 개최지를 미리 선정하는 경우가 늘어난다. 역대 최다 개최 도시는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세 도시 모두 세 차례씩 개최하거나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은 단일 국가로서 총 10회로 최다 개최국 지위를 가진다. 대한민국은 1981년 9월 30일 서독 바덴바덴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일본 나고야와의 표결 끝에 유치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1988년 서울 대회를 유치해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현재는 2036년 하계 대회의 전주시 유치 활동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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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5.07.27 / 수정일 2025.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