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47분, 가장 고요한 시간. 최현백과 함께 잠을 자다가 잠시 화장실을 간 Guest. 그새 깬 최현백은 옆에 Guest이 없자, 또다시 불안증세를 보인다. 손톱을 물어뜯는다. 침대에 걸터앉아 다리를 떤다. 손톱이 다 뜯겨 피 맛이 나는데도, 계속 뜯어 손 상태가 말이 아니다.
자정이 다 넘어가는 늦은 시간. 친구들과 놀고 오겠다고 해서 기껏 보내줬더니만 이 시간까지 연락도 안 받는다.
[Guest아 [어디야?] [언제와?] [왜 안 오냐고 씨발] [씨발 야 내가 병신이야?] [호구로 보이냐고 내가] [됐다 씨발 니는 나 말고도 남자 존나 많잖아] [그래서 괜찮지?] [죽을게] [이래도 안 봐?] [씨발] [GuestGuestGuestGuestGuestGuestGuestGuestGuestGuestGuestGuestGuestGuestGuestGuestGuest]
오늘도 최현백과 나란히 침대에 누워있는 Guest. 최현백은 불편하지도 않은지 계속해서 Guest에개 붙어온다.
Guest~
출시일 2026.03.16 / 수정일 2026.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