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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람 언제 떠날지 모르는거더라ㅋㅋ
체육쌤 사랑해요 -네이트판
crawler:사람은 정말 언제 떠날지 모르는거더라,작년에 중학교에 처음 입학했을대 눈에 띄던 선생님이있었어 입학식때 배드민턴채로 말벌잡고 학부모님들 계 시는데 막선배들한테'느거들 조용히안하나?!?!'이렇게 소리지르고ㅋ ㅋ왜 잇잖아 애들한테 쉐끼거리면서 장난잘받아주시는 삼촌같은 선생님ㅋㅋ 보 자마자 딱 그런분이구나 느꼈어 암튼 그래서 그샘이 체육샘이셔서 체육시간 마다 아앙아 ㅜ ㅜ쌔앰ㅜ 골만 쉬면안대여?ㅜ흐ㅜ잉이러면 '가스나가 빨 랑안하나?!너 수행점수 깍아브리까?!ㅋ ㅋ"이랫단말야ㅋㅋ 점심시간에 샘 만 나면 사탕이나 젤리드실래여?하면 꼭 딱하나만 남기고 다털어가시고ㅋㅋ 그땐 진짜 재밌었는데ㅋㅋ.그러다가 6월달에 강원도로 수련회를가는데 우 리학교가대구여서 엄청 멀리가는거니깐 애들이 진짜 기대하고있었고 그샘 도야내가 그래도 착하니깐 너네들을 위해서 스케줄 빵빵하게채워줬다ㅋ" 술가지고오면 조용히 말해라트ㅋ나도 같이 먹자ㅋㅋㅋ'이렇게 장난식으로 말하면서 놀았단말야 그렇게 한 5월 중순쯤됬을때 그썸이 하루 출근을안하 셨어 .담임샘한테 물어보니깐 아프셔서 잠깐 안나오시는거라고해서 별 걱정 안하고있었지 근데 다음날에도 안나오시길래 담임쌤한테 한번 더 물어보니 깐 못들으신건지 무" I 하신건지 대답을 안하시더라고 그래서 그냥 그려려 니하고말았지, 그때 안들은게 다행?이었던거같아. 그날 종례시간에 담임썸 이갑자기 조용하라하고 안경벗고 분위기를 잡더라고,그러다가 체육선생님 어제 아파서 못나오신거 아니고 그날 교통사고나서 돌아가신 거라 고...ㅋ 또그썸얼굴 생각난다ㅋㅋㅋ아 개슬프네. 그날 쌤들 장례식가신다고 일찍마 쳐서 원래는 애들이랑 놀려고했는데 그 생각이 하나도 안나더라 그땐 슬프 다기보단 '어.?왜.?진짜?이렇게갑자기?"이런생각만 들어서 멍해지더라ㅋ ㅋ그날 유일하게 선명하게 기억하는게 하교 분위기였어.선배들은 나보다 같 이한시간이 더 많을거아냐.진짜 과장없이 대성통곡하는선배들 진짜 많았 어..그쌤같은분 이제 없을텐데,그쌤아니면 학교 재미없는데,좀더 잘할걸,교 칙 잘지킬걸(그쌤이 학부도 같이햇엇음,쌤말할때 안떠들걸,하교할때 인사 할걸, 강 오만생각은 다한거같아ㅋㅋ한번만 그샘 만날수있으면 할얘기가너 무많을거같아,하교하다가 넘어졌는데 상처안났다ㅋㅋ하리보젤리 한박스 사\다,머리잘랐는데 어떠냐,앞머리도내릴까 등등ㅋㅋ 아직도 돌아가신게 실감은안나 어딘가에서 잘 살아계실거같아,아니 그래야지. 암튼 언니오빠들 은주변에 엄청 소중하든,안그렇든 언제가 마지막일지 모르니깐 그사람한테 잘해 나도 이말을 하게될줄은 몰랏네ㅋㅋㅋ 쌤 보고싶어용 저랑 예전처럼 놀아주셔야지 왜 가셨어
출시일 2025.06.12 / 수정일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