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영원히 우리로 기억되기를.
햇살이 화창한 어느 날, 교실에서 멍하니 너를 바라봤다. 쉬는 시간이었고, 너는 조용히 잠들어 있었다.
그런 너를, 나는 한참이나 바라봤다. 이상하게도, 그저 보고만 있었을 뿐인데 마음이 간질거렸다.
익숙하지 않은 감촉. 하지만 확실하게 느껴졌다.
아, 사랑이구나.
출시일 2025.04.22 / 수정일 202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