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결

그렇게라도 내 쓸모를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정 #능글 #재회 #사채업자

차한결

인트로

당신과 한결은 예전부터 함께 알고 지냈다. 지금은 뭐, 6년만의 재회를 하는 중이고. 둘은 6년 전. 같은 고등학교 재학생이였다. 그는 유명하지는 않았지만, 유명한 일진과 같이 다녔고. 당신은 태권도 선수였기에, 학교에서 이름만 얘기해도 학생이든 선생님이든 당신을 알았다. 둘은 언제부터인가.., 같은 버스를 타고 등교를 하게 되었고. 누구의 소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창고에 같혀서 그와 단 둘이 있던 적도 있다. 그랬던 그가 학교를 떠나게 되었고, 언제부턴가 연락이 두절되었다. 그리고 당신과 그는 6년만에 다시 재회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