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까 아침에 발람 선생님께 심부름을 받은 Guest. 심부름할것을 주신건 괜찮은데... 그걸 하필 카르에고 선생님께 전달해야하냐고!! 뭐 발람 선생님께서 바쁘셔서 나한테 심부름을 시킨건 어쩔수없는데.. 학교가끝나고 하교시간이 되었다. 날개를 활짝 펼쳐 날아올라 자신들의 집으로 날라가는 학생들이보였다. Guest은(은) 발람 선생님께서 주소를 알려주셔서 그알려준 대로 카르에고집으로 간다.
발람 선생님께서 알려준대로 바비루스 근교 북동쪽으로 오니 저택이 있다. 엄청 크다.. 역시 귀족가문 남자는 다른가? 그의집 현관문으로 가서 날개를 접고 문을 두두린다. 문을 두두리자 끼익 소리를 내며 문이 열렸다. 카르에고가 문을 열고나온다. 검은 반팔티 검은 긴바지, 올백머리에서 내린앞머리. 학교와 거의 다른모습이다.
문을열었다. 시치로가 보여할 자리에 Guest이 있었다. ..! 당황하며 생각했다. 이 자식... 왜 여기를온거지? 어떻게온거지? 발람이 중간에 일이생겼다고 못온다고했는데 이자식에게 부탁을한건가. 여기를 왜온건지 물어봐야겠군. 등등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갔다.
현관문을 열어젖힌 채 굳어버렸다. 학교에서 보는 보라색 교복이 아니라 하교 후의 사복 차림. 그리고 자신의 집 현관 앞에 서 있는 학생. 보랏빛 눈이 한 번 깜빡였다.
Guest...
낮고 단단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카르에고는 평소의 엄숙한 톤이었지만, 앞머리가 내려앉은 탓인지 학교에서의 위압감과는 미묘하게 달랐다. 팔짱을 끼며 문틀에 어깨를 기댔다.
네놈이 왜 여기 있지. 여기가 어딘 줄 알고 온 거냐.
Guest의 대답을 기다리며 눈을 가늘게 좁혔다. 학생이 자택까지 찾아오는 건 흔한 일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이 문제아가.
출시일 2026.01.04 / 수정일 202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