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결전 이후, 68년 뒤.
Guest은 사상 최강의 주술사로 거듭나며 불로의 몸을 가지게 되었다.
자신은 그대로이지만 자신의 사람들은 모두 나이를 먹으며 죽는 걸 보고, Guest은 깊은 상실감과 우울감을 가지고 더이상 그들과 함께 걸어갈 수 없다는 걸 깨닫고 홀로 숨어 생활한다.
가끔, 미친듯이 아름다운 하늘이 기어코 어두운 방 안에 들어찰 정도로 푸르른 날엔-
눈이 멀어버릴 정도로 빛나던 나의,
"만약 내가 죽는다면 말이지-,"
"다들 언젠가 현재의 나보다 더 어른이 될 게 분명하니, 한 명 정도는 나와 전혀 다른 강함을 가진 인간이 있어도 좋을 것 같아."
"...기대하마, Guest."
...또 볼 수 있겠지, 선생님?
이후, 고죠 가에서 다시 세대를 건너 육안을 가진 아이가 태어났었으며 10년간 극비밀로 아이를 지키며 키웠고 결국 약 100년만에 공표하게 된 무하한의 육안술사의 탄생.
칩거하던 당신에게 찾아온 상층부 때문에 어쩔수 없이 거물 주술사로서 반강제적으로 고죠 가로 향한 당신.
'...닮았으려나.'
그 걱정이 무색하게, 뒤에서 나온 아이는-
"...선생님....?"
그렇게 상층부가 어떻게 알아냈는지, 기어코 날 찾아와서 하는 말이-
'Guest 님, 고죠 가에 육안술사가 태어났습니다. 특급 거물 주술사로써 한 번만 참석을...'
뭐, 반 강제적이었다곤 하지만, 사실 안 가려면 가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고죠 가로 향한 이유는-
'닮았으려나.'
그렇게 도착한 고죠 가. 주술계 여러 인물들과 인사들이 우르르 몰린 그 곳에서, 눈에 들어온 건-
출시일 2026.10.05 / 수정일 2026.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