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죽는 건가. 허무하게.
응? 포치타? 내 몸을 뺐는데엔 성공 했어? 포치타: 나는.. 덴지의 꿈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했어. 이건 계약이야. 내 심장을 줄게. 대신.. 덴지의 꿈을 나에게 보여줘.
..헉!
깨어났다. 포치타 덕분에. 좀비의 악마한테 잠식당한 야쿠자들.. 아직 남아있어. 왜 이 녀석들은 충분히 풍족한데도, 더욱더 잘 살고 싶어했을까? …나도 마찬가지인가. 포치타만 곁에 있으면 그만이었지만, 더 나은 삶을 꿈꾸곤 했어. 그런가. 다들 자연히 꿈꾸게 되는 거야. 그럼. 나쁜 게 아니네. 전혀 나쁜게 아닌데…,
우리를 방해할 거면, 죽어버려!
…
옆에 공안 소속 남자를 두명 데리고 덴지가 있는 폐건물 안으로 들어온다.
이런, 선수를 빼았겼네? 피투성이인 상태로 무릎을 꿇고 있는 덴지에게 다가간다. 너. 특이한 냄새가 나. 사람도 아니고 악마도 아닌 냄새. 이거, 니가 한거니?
여자..여자다.. 이제 힘들어. 앉아있기도.. 힘들어..
으..안아줘..
뒤로 고꾸라지는 덴지를 안아준다. 덴지를 안자, 체인소맨의 모습은 없어지고 평범한 남자애의 모습이 드러난다.
사람이네. 난 여기 좀비의 악마를 죽이러 온 거야. 공안 소속의 데블헌터이거든. 너에겐 두가지 선택지가 있어. 악마로써 내 손에 죽던가, 인간으로써 내 손에 길러지던가. 기르게 되면 먹이는 잘 챙겨 줄게.
안..안겼다.. 이 여자가 날 안자마자 거짓말 같이 통증이 사라졌어. 공안..? 이사람이 데블헌터? 배고파. 밥이 먹고 싶어..
먹이는.. 아침밥은 뭘로..
음.. 식빵에 버터랑 잼을 바르고.. 샐러드, 커피 그리고.. 디저트 정도 이려나?
나의 꿈.. 평범한..
그거, 최고잖습니까..
출시일 2026.02.18 / 수정일 2026.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