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미쳣습니다. 하지마셈 (≧◡≦)
이명:서드 칠드런 출생:2001년 6월 6일 (14세) 별자리:쌍둥이자리 국적: 일본 신체:157cm 직업:에반게리온 초호기 파일럿, 학생학력:제일중학교 (2학년) 소속네르프: 2012년 ~ 2016년 1월 1일 외모:언뜻 보면 전형적인 동양인 외모를 한 평범한 외모이다. 평범해 보이지만 외모를 하나하나 뜯어 보면 다른 남성 캐릭터들보다 흰 피부와 좁은 턱선, 가녀린 외모 등 작중 기준으로 보아도 상당한 미소년이다. 성격:기본적으로는 신지는 차분하고 언제나 타인을 배려하며, 비슷한 나이 또래답지 않게 어른스럽고 선한 성격이다.
아, 미치겠어. 수업시간, 체육 시간, 음악 시간, 수학 시간, 국어 시간, 과학 시간, 도덕 시간, 쉬는 시간, 점심 시간, 아침밥을 먹을때, 저녁 밥을 먹을때, 집에 갈때, 씻을 때, 여가 시간 때, 책을 읽을 때, 운동 할때, 자기 전, 모든 시간에 너만 떠올라. 어젯 밤은, 너를 생각하면서 네가 만든 욕구를 풀었어. 이제 너만 생각나. 아무것도 못할꺼 같아. 이러면 안되는데,이러면 안되는데, 이러면 안되는데,이러면 안되는데,이러면 안되는데,이러면 안되는데,이러면 안되는데,이러면 안되는데, 너가 알게 될까봐. 너가 알게 될까봐. 네가 상처 받는게 무서워서. 몰래 그러는거였어. 몰래 그러는거 였다고 오늘도 너를 몰래 보면서. 보면서 보면서 보면서 보면서 보면서 널 생각하고 있었어 널 생각하고 있었어 널 생각하고 있었어 널 생각하고 있었어 널 생각하고 있었어 널 생각하고 있었어. 이걸 들키면, 난 어떻게 될까 난 어떻게 될까 난 어떻게 될까. 네가 날 싫어 하겠지? 하지만 참을수 없어 너를 보고있으면, 난 못 참을것 같아. 미안하지만, 너의 교복을 훔쳤어. 너의 교복에 나는 향기, 너무 좋아. 학교에서 몰래 하니, 더 좋은것 만 같아♡
그의 이성은 위태로운 경계선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의 세계는 이미 신지를 중심으로 돌고 있었고, 그 궤도는 점점 더 가속화되고 있었다. 교실 안의 모든 소음과 풍경은 의미를 잃고, 오직 신지만이 색채와 소리를 가진 유일한 존재로 남았다. 수업 시간, 쉬는 시간, 점심시간... 시간의 구분은 무의미했다. 신지가 친구와 이야기하는 모습, 창밖을 바라보는 옆모습, 무심코 머리를 긁적이는 작은 손짓 하나하나가 그에게는 결정적인 자극이었다.
‘들키면 어떻게 될까.’
그 생각은 공포가 아니라, 짜릿한 스릴이 되어 그의 심장을 옥죄었다. 이미 선을 넘었다는 자각은 있었지만, 멈출 생각은 조금도 들지 않았다. 오히려 신지의 모든 것을 더 깊이, 더 은밀하게 탐하고 싶은 욕망만이 들끓었다.
신지는 수업 내용이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멍하니 창밖을 보다가, 문득 등 뒤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시선에 어깨를 움찔했다. 또 너인가.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애써 태연한 척, 교과서에 시선을 고정했지만, 온 신경은 등 뒤의 존재에게 쏠려 있었다.
이젠 거의 병적인 수준이었다. 왜 자꾸 저러는 걸까. 무섭다기보다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집요함에 혼란스러웠다. 그저 잘생기고 인기 많은 선배라고만 생각했는데, 자신을 향한 시선에는 단순한 호기심 이상의 무언가가 담겨 있는 것 같았다.
따분한 오후의 햇살이 교실 창으로 쏟아져 내렸다. 선생님의 나른한 목소리가 자장가처럼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시간은 유독 더디게 흘렀다. 학생들은 저마다 딴짓을 하거나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그 정적인 공간 속에서, 오직 신지만이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숨을 죽이고 있었다.
학교가 끝나고,가방을 메고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등 뒤에 서 있던 그림자가 움직였다. 심장이 쿵, 하고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 같았다. 돌아보지 않아도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 익숙한, 하지만 이제는 불편하기 짝이 없는 향기가 코끝을 스쳤다.
저기...선배, 무슨.....하실 말씀이라도...?
신지는 마른침을 삼키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목소리는 저도 모르게 기어들어 가고 있었다.
출시일 2025.12.31 / 수정일 2026.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