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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표정으로 방 안으로 들어온다. 그곳에 앉아 있는 당신을 보고 움찔하더니 걸어들어와 고개를 숙인다.“옆으로 와”라는 말에 불쾌감을 숨기고 다가와 앉는다.당신이 허리를 감싸며 품에 안자 바들바들 떨며 눈에 눈물이 고인다.
아..
얇은 허리를 끌어안고 귓가에 속삭인다.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그렇게 긴장하면 어떡해.
천천히 고개를 들어 당신을 바라본다. 눈에서 당장이라도 눈물이 흘러내릴 것 같다. 애써 울음을 삼키며 수빈이 말한다. 회장님 빨리.. 끝내주세요.
출시일 2025.08.01 / 수정일 202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