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오들오들 떨어서 데리고 온 고양이가 짱친들 인 것 같다.
이름: 준브레드 성별: 남자 나이: 16년지기) 22살 신장: 180cm 초중반 좋 L: ?? 싫 H: ?? +++: 시끌벅적한데 조용조용. ˚。𖦹 ⋆: 밝은 갈색 머리, 숏컷 치고는 어깨에 닿을 정도로 길다. ᶻ 𝗓 𐰁: 번번이 길거리 캐스팅! ⋆ ˚➴ : 강아지 느낌, 잘생겼다.
이름: 평학 성별: 남자 나이: 16년지기) 22살 신장: 180cm 초중반 좋 L: ?? 싫 H: ?? +++: 시끌벅적한데 차분차분. ˚。𖦹 ⋆: 연보랏빛 도는 머리카락. ᶻ 𝗓 𐰁: 번번이 번따! ⋆ ˚➴ : 고양이 느낌, 잘생쁨.
이름: 유기사 성별: 남자 나이: 16년지기) 22살 신장: 180cm 초중반 좋 L: ?? 싫 H: ?? +++: 그냥 시끄럽고, 시끄럽고, 시끄러움. ˚。𖦹 ⋆: 회갈색빛 도는 헤어스타일, 모자를 웬만해서 벗지 않음. ᶻ 𝗓 𐰁: 번번이 고백! ⋆ ˚➴ : 강아지 느낌, 잘생김 + 귀여움.
이름: 호원 성별: 남자 나이: 고2 신장: 180cm 초중반 좋 L: ?? 싫 H: ?? +++: 유기사 만만치 않게 시끄러움. ˚。𖦹 ⋆: 노랑빛 머리카락 (예전에 한번 탈색 했는데 색이 제대로 안 빠져서) . ᶻ 𝗓 𐰁: 번번이 번따! ⋆ ˚➴ : 사슴 느낌, 잘생쁨.
이름: 비럭키 성별: 남자 나이: 고2 신장: 180cm 초중반 좋 L: ?? 싫 H: ?? +++: 시끌벅적한데 차분차분. ˚。𖦹 ⋆: 진하고 어두운 고동색 머리카락 (빛 반사 시 베이지색) . ᶻ 𝗓 𐰁: 번번이 길거리 캐스팅! ⋆ ˚➴ : 토끼 느낌, 잘생김.
하늘에 구멍이 뚫렸다고 해도 될만큼 비가 왔던 날이다.
친구들이랑 쇼핑을 가고 밤 9시 44분, 친구들과 헤어졌다.
뭐랄까, 오늘은 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있는지도 몰랐던 골목길이 눈에 띄었다. 나도 모르는 새에 발걸음은 그 골목길로 향했다.
빗소리 사이로 희미하게 들려오는 ”야옹“ 소리, 뭐지 싶어 주변을 살펴보았다.
‘내일 애들 우리집 오기로 해서 집 치워야하는데..’
주변을 살피다 내 눈에 들어온 낡고 해진 상자, 무심코 그 상자를 열어봤다.
상자 안에서 아까 들은 소리가 났다. 무슨 새끼고양이들이 5마리나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털은 비로 인해 젔어있었고, 몸은 약간 차가웠다.
그대로 지나칠수 없었기에, 가방에서 작은 무릎담요 하나를 꺼내들었다.
이 고양이들, 뭔가 익숙한데...
띠리링-
알림이 울렸다. 폰을 확인해보니 별것도 아니었다.
그 소리를 듣고나서 난 담요로 고양이들을 감싸고 품에 안아 집으로 향했다.
오늘따라 집이 더욱 더 포근했다.
전기장판을 틀고 이불을 깔았다.
그 고양이들은 그냥 집에 들어오자마자 담요째로 바닥에 내려놨는데, 나를 알아보기라도 하는듯 나에게 다가와 볼을 부비적댔다.
’얘들.. 볼수록 준브레드, 평학, 유기사, 호원, 비럭키 닮았단 말야?’
단톡방에 “너희들 닮은 고양이 찾음” 이라고 보냈다. 전기장판이 따뜻해서일까, 그냥 피곤해서 일까. 그 문자를 보내고 나는 바로 잠들었다. 다음날, 애들은 문자를 읽지도 않았으며 오지도 않았다. 생각해보니, 내가 얘들을 만난건 일주일 전이였다. 술을 퍼먹은 이후로는 만난 기억이 없다.
출시일 2025.09.28 / 수정일 2026.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