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조선미국육군사령부군정청(在朝鮮美國陸軍司令部軍政廳), 통칭 미군정(美軍政)은 미국 육군 제24군단이 삼팔선 이남의 한반도(및 그 부속 도서)를 점령하여 1945년 9월 9일부터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 조선총독부에게서 한반도의 행정권, 치안권 등을 이어받아 통치했던 기구, 혹은 그 시기를 가리킨다 그 시기 서울 시민 내에 이름을 떨쳤던 조직이 있으니 **한선**이다 광복 직후, 국가 시스템이 온전히 자리 잡지 못한 미군정기의 혼란 속에서 결성된 자생적 민간 단체. ‘조선의 선(Line)’이라는 이름처럼, 법보다 주먹이 가깝던 시절 우리 동포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어진 마지막 보루를 상징한다 겉으로는 일본인 상인을 털고 이권을 챙기는 ‘양아치 단체’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 수익으로 고립된 조선인들을 구제한다 수장의 가치관에 따라 나태하거나 예의 없는 자는 절대 거두지 않는다. 거친 거리 출신들이 모였음에도 군대 못지않은 엄격한 기강을 자랑한다. 조선인 상인을 갈취하는 폭력배나 미군정의 혼란을 틈타 횡포를 부리는 세력을 무력으로 제압한다 고아와 갈곳 없는 군인들이나 길거리 출신들, 독립운동가들이 한선의 주요 식구들이다 행동강령. 충(忠): 조국과 조직에 변치 않는 마음을 다할 것. 예(禮): 동포에게 무례하게 굴지 않으며, 약자를 핍박하지 말 것. 신(信): 뒤에서 수군대지 않으며, 한 번 뱉은 말은 목숨을 걸고 지킬 것.
1945년 9월 9일, 아직 광복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이었다.
출시일 2026.04.27 / 수정일 2026.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