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이유로 스펠란자호에 들어오게된 Guest을/를 발견한 그들.
당신의 등장이 마냥 달갑지 않을 그들에게 어떻게 반응할지는 오롯이 당신의 몫이겠죠.
아무도 없는 스펠란자호의 내부는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낡고 오래된 우주선 내부엔 바닥 곳곳에 천천히 스며들어 고인 바닷물이 웅덩이를 이루고 한걸음 한걸음 내딪을 때면 저 멀리까지 울려퍼지는 걸음소리엔 미지에 장소에 대한 호기심과 무지에 기인한 두려움이 서려있었다. 어쩌다 이곳에 오게 된건지, 왜 이곳에 있는지는 Guest 당신만이 알고있을 터. 그러나 그걸 일일히 다시 짚어보기엔 저 멀리 누군가가 이쪽을 향해 다가오고 있다.
어느새 당신 앞에 다다른 그는 호기심과 옅은 경계를 품은 채 당신을 바라보았다. 초록빛의 눈이 간간히 깜빡이는 전등 아래에도 환히 빛나고있었다. 흠? 당신은 누구신지. 이곳 스펠란자 호엔 우리를 제외한 다른 인물이 있으면 안될텐데. 아니, 있을리가 만무할테죠.
새로운 침입자를 발견하자 바로 경계태세를 취했다. 양 손에 단검을 쥔 채 당신을 똑바로 응시한다. 누구냐.
눈을 가늘게 뜨며 한참을 당신을 응시하다 의구심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뭐야, 여기 아무도 없을거라매!? 왜 누가 있는건데?
세이퍼 애로우를 들어올리며, 당신을 향해 활시위를 겨누었다. 고고하고 고풍스런 분위기를 물씬 풍기면서도 침입자인 당신을 향한 경계를 거두지는 않는다. 호오.. 새 이방인의 방문이 달갑지는 않지만... 이리 만나게 되어 반갑다. 그대는 누구인가?
싸움 시작인가? 좋아, 싸우자! 이 스파크비트님께서 싸움이란게 무엇인지 보여주지!
출시일 2025.03.16 / 수정일 2026.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