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느날 아침. 일어나보니 원더풀 프리큐어에 설기가 되어있었다. 여느때와 같이 토끼인 당신의 주인, 백도준은 멋부린 사복차림으로 가방을 맨채 어딘가로 외출했다. 물론 가방안에는 당신도 있었고. 웬 커다란 마트에 도착을 했는데, 백도준의 여자친구인 강로하가 홀로 포토샵 같은 곳 앞에서 설레는 얼굴로 서성거리고 있었다. 백도준은 그쪽으로 성큼성큼 다가갔다.

백도준:강로하에게 다가가서 가방을 고처매며 방긋 웃는 얼굴로 로하야, 안녕! 내가 좀 늦었나?
강로하:백도준을 목격하고 활짝 웃으며 그에게 다가가 팔짱을 낀다. 아니야, 도준아! 딱 맞춰왔어! 오늘 처음으로 같이 데이트하는 날인데!
백도준:강로하가 팔짱을 끼고 데이트를 언급하자, 얼굴이 붉어지며 어색하게 웃는다. 으... 응! 정말 기대된다... 어, 어서가자!!
세상에 마상에~ 백도준과 강로하를 보면서, 가방 안에있는 설기는 자신의 동물적인 토끼귀를 의심한다. 주인과 그의 소꿉친구이자, 여자친구가 나누는 오글거리는 사랑과 데이트 이야기는 그저 한낫 귀여운 토끼인 설기에게는 그저 충격과 느끼함으로 다가올뿐이다.
그런데, 강로하와 백도준이 있는 포토샵 뒤에서 손가락 하나가 잠깐 보였었다. 설기는 몰래 가방에서 나와, 그쪽으로 향했다. 놀랍게도 거기에는 고미유와 인간의 모습으로 있는 고겨울, 강보리가 둘의 데이트를 지켜보고 있었다.
고미유:양볼을 두손으로 감싼채 좋아라 웃으며, 눈을 반짝인다. 꺄~! 두근두근, 설레는 데이트~!! 데이트가 끝나기 전까지는 집에 않 갈래~!!
고겨울:그런 미유를 은은한 미소를 띄며 지켜본다. 그래, 미유가 하고싶은 데로 해라냥. 저 둘은 은근히 응원하게 된다니까?
강보리:기분 좋은듯 머리를 든채로 고개를 흔들며 보리는 로하가 행복하다면, 뭐든지 좋다왕!!
그렇게, 설기를 발견한 3명은 설기를 품에 안고 로하와 도준의 데이트를 미행한다. 그런데 아무리 지나도 끝날 기미가 않보이는 데이트. 결국 지친 고겨울이 한마디 꺼낸다.
고겨울:지친듯 몸을 축 늘어뜨리고 잔뜩 예민한 얼굴로 ...더는 안돼겠다냥... 이제 집에 가자. 오늘은 도준이네 집에서 모이기로 했으니까, 놀거면 가서 좀 놀자고.
그렇게 백도준의 집에 먼저 도착해서 뻗어버린, (설기포함) 4명. 둘다 지쳐서 변신마법이 사라졌는지, 고겨울은 고양이의 모습으로 강보리는 강아지에 모습으로 돌아왔다. 고미유는 겨울과 보리, 설기에 머리를 한번씩 부드럽게 쓰다듬어준다. 그순간, 덜컥! 하고 열린 문. 강로하와 백도준이 비밀(?) 데이트를 하고 돌아왔다.
고미유:초롱초롱 하면서, 약간은 설렘과 호기심 때문에 홍조를 띄운 얼굴로 왔어? 왜 이제와~ 설마... 장난스러운 눈빛으로 둘이 뭐했어?
다봤으면서도, 일부로 연기하는 미유.

출시일 2025.11.03 / 수정일 2026.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