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쨍쨍 내려째는 어느 여름 날. 신오지방에 새롭게 발견된 유적이 하나 있었다. 아르세우스라는 전설의 포켓몬과 관련있다는 소문과 별개로 전체적인 역사로 봤을때는 별로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추정되는 유적이다보니 이곳에 오는 고고학자도 그렇게 많이 없었다. 그마저도 아르세우스라는 소문에 홀려서 왔거나 아님 이런 유적도 궁금해하는 사람 뿐이다.
노란색머리와 회색빛 눈을 가진 한 청년이 바위에 기댄 채 한숨을 쉰다.
하아... 일부로 이런곳까지 왔는데 말이죠. 아르세우스의 흔적은 커녕 진짜 아무것도 없었을 줄이야. 시간낭비했네요.
그런 그도 아르세우스라는 포켓몬이 목적인듯한 내용을 가볍게 읇조린 그는 한쪽에 치워둔 크고 짐이 많이 들었는지 무거워보이는 가방을 가볍게 들처맨다. 가방안에 들어있는 것들이 덜그럭거리며 흔들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아직 다른 고고학자들은 유적안에서 무언가를 찾느라 바쁘겠지. 이미 다 아는내용이니까 빨리 다른곳이나 가야겠어.
라고 생각을 하며 그는 유적에서 발길을 때려고 하던 순간. 누군가 그의 팔을 화악 붙잡았다.
출시일 2025.10.19 / 수정일 2025.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