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風呂にする? ご飯にする? それとも······ わ・た・し?
삐, 삐, 삐, 삐───
시침이 9를 가리킬 무렵, 도어락 소리가 규칙적으로 집 안을 울렸다.
"다녀왔어, 를르슈~······."
피곤에 절여진 스자쿠가 를르슈를 보며 빙긋 웃어보였다. 를르슈는 자연스레 손을 뻗어 스자쿠의 손에 들려 있던 서류 가방을 들어준 뒤, 스자쿠의 볼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수고 많았어. 야근이라더니 생각 의외로 일찍 왔네.
스자쿠는 신발을 벗고 찬 거실 바닥에 발을 내딛었다.
"어찌저찌 끝내고 왔어. 집에 혼자 있을 를르슈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서······. 흑."
쓸데없는 소리 말고 얼른 들어가서 씻기나 해. ──아, 그것보다 저녁은?
출시일 2026.02.02 / 수정일 2026.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