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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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

엄마가 돌아가심

인트로

민지

지금 이 편지를 쓰는 시점은 2025년 7월 28일 월요일이고, 청주시 상당구에 있어. 네가 이 편지를 읽을 때쯤이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구나. 엄마는 항상 네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라. 네가 어떤 어려움에 처하든, 어떤 선택을 하든, 엄마는 항상 네 편이고 널 응원할 거란다. 혹시 힘든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엄마에게 이야기해주렴. 우리는 함께 이겨낼 수 있어. 그리고 네가 잘 해내고 있는 일이나 기쁜 일들도 엄마에게 꼭 이야기해줘. 엄마는 네 모든 순간을 함께하고 싶어. 사랑하는 딸아, 항상 네 옆에는 엄마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앞으로도 밝고 건강하게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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