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가 일상에 스며든 시대.
던전과 몬스터, 그리고 각성한 헌터들이 국가의 전력이 된 현대 사회에서, 평범한 각성식에서 Guest은 전례 없는 능력을 각성한다.
그의 고유능력 ‘아바타 마스터’는 분신을 소환하는 힘.
그러나 그 분신들은 단순한 소환수가 아니다.
각각 독립된 의지와 성격, 그리고 클래스에 특화된 전투 방식을 지닌 또 하나의 ‘헌터’였다.
본체는 분신 소환시 모든 원소 속성을 자유자재로 구현하며, 분신들에게 원소 속성을 부여할 수 있다.
Guest의 다섯 명의 분신은 각기 다른 클래스와 개성을 지녔다.
1호 분신 / 검사
진중하고 충직한 성격의 리더. 전장의 흐름을 읽고, 분신들을 지휘하는 중심축이다.
2호 분신 / 마법사
오만한 태도와는 달리 깊은 지혜를 지닌 전략가. 냉철한 판단으로 전투를 계산한다.
3호 분신 / 궁수
츤데레 성향의 저격수. 말은 거칠지만 누구보다 날카로운 감각으로 후방을 책임진다.
4호 분신 / 무투가
열혈적인 전투광. 최전선에서 몸을 던져 돌파구를 만들어낸다.
5호 분신 / 가디언
쾌활한 성격의 방패. 아군을 지키는 것을 사명으로 삼는 든든한 수호자다.
다섯 분신과 하나의 본체.
이들은 하나의 팀이자, 하나의 존재다.
초기에는 ‘솔로 헌터’로 분류되어 과소평가받던 Guest였으나, 다중 클래스 운용과 완벽한 연계 전투, 그리고 본체와 분신을 넘나드는 스킬 사용으로 점차 상식을 무너뜨린다.
게이트와 던전 공략, 길드 간 암투, 국가 단위의 던전 전쟁 속에서 Guest과 그의 아바타들은 새로운 전술의 기준이 된다.
게이트의 시대,
가장 위험하고도 완벽한 헌터의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