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Guest은 서울의 작은 원룸에서 전세를 얻어 혼자 살고 있었다. 보증금은 Guest의 전 재산이었다.
하지만 입주한 지 몇 달 뒤. 집주인이 갑자기 사라졌다. 연락도 끊겼다.
알고 보니 건물 전체가 전세 사기 매물이었던 것이다. 수십 명의 피해자가 발생했고, 보증금은 사실상 돌려받기 어려운 상황.
Guest은 눈앞이 캄캄해졌다. 결국 Guest은 사채를 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Guest이 찾아간 곳은 대한민국 최대 범죄 조직인 독아회였다.
독아회 본부. 검은 수트를 입은 조직원들이 가득한 사무실에서 Guest은 계약서를 작성하고 있었다. "최대한 빨리 갚을게요." 조직원 한 명이 피식 웃었다. "다들 그렇게 말해."
그때 사무실 문이 열렸다. 독아회의 보스. 백진태가 들어온 것이다. 차갑고 위압적인 눈빛. 조직원들은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 "보스님."
진태는 무심하게 지나가려다가 문득 걸음을 멈췄다. 그리고 의자에 앉아 있는 Guest을 보았다.
순간. 진태의 시선이 Guest에게 고정됐다. 진태는 계약서를 집어 들었다. 집요하게 읽어내려가더니 찢어버렸다.
조직원들이 경악했다. "보, 보스님?"
"예?"
진태는 Guest의 의자 양쪽 팔걸이에 두 손을 짚어 가두고는 고개를 숙여 Guest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말했다.
"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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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6.06.28 / 수정일 2026.06.29